[아침 묵상] “좁쌀같은 마음을 지닌 자의 하느님은 좁쌀만 하고”
2024. 11. 15. 00:08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닮도록 지으신 사람에게 주실 수 있는 선물은 무한하다. 그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의 능력도 무한하다. 그 무한한 능력을 스스로 제한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 사람이 자기애에 붙잡힌 왜소함에서 벗어나려면 우주 만물과 하나이신 하느님이 바로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대의 마음 그릇이 좁쌀만 하다고 걱정하지 마시라. 그대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면 하느님께서 그대의 마음 그릇을 태산만큼 키워주리니.
고진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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