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이것’ 먹다 20kg 쪘다”… 양준혁, 대체 뭘 먹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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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양준혁(56)이 결혼 후 20kg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명사수'에 출연한 양준혁은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한 다이어트 도전기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본 양준혁의 아내는 "그러니 오빠가 계속 살이 찌는 거다"라며 "소화불량도 자주 겪는데, 장 건강도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양준혁이 아침부터 마신 탄산음료는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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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N ‘명사수’에 출연한 양준혁은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한 다이어트 도전기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결혼 후 20kg이 쪘다고 밝힌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쾌변을 본 후 식사를 준비했다. 양준혁은 냉장고에서 삼각김밥을 꺼낸 후, 어젯밤 먹다 남은 치킨과 함께 먹었다. 그는 공복감을 잘 참지 못해 아침을 이렇게라도 차려 먹는다고 밝혔다. 식사 도중 양준혁은 냉장고로 향했다. 그는 “아침에 탄산음료를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먹어야겠다”며 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서 마셨다. 이를 본 양준혁의 아내는 “그러니 오빠가 계속 살이 찌는 거다”라며 “소화불량도 자주 겪는데, 장 건강도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양준혁이 아침부터 마신 탄산음료는 건강에 해롭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다. 특히 탄산음료는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가 거의 함유돼 있기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이 될 위험도 커진다.
탄산음료 속 액상과당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 흡수가 빠르고, 설탕에 비해 혈당을 쉽게 올리는 특성이 있다. 또한 천연과당에 비해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잘 엉키면서 혈관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영양학과와 미국 농무부가 함께 연구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약 40주 동안 수컷 쥐에게 액상과당을 급여한 결과, 동맥 손상으로 인한 혈관이완 문제가 관찰되기도 했다.
치킨과 같은 기름진 음식 역시 비만 위험을 높인다. 기름(지방) 1g당 열량은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을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또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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