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도쿄일렉트론’ ‘제2용인테크노밸리’ 입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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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에 입주하게 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이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내며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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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묵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 전체 면적 27만1755㎡(8만2205평)의 19.6%에 달하는 5만3292㎡(1만6120평)를 확보했다.
시는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에 입주하게 되면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이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내며 반도체 생태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단’에 2만7032㎡(약 8177평)의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3월에는 원삼 일반산단 입주를 이곳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업종 변경 등을 시에 신청했으며 시는 6월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같은 우수 기업이 제2용인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확정해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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