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서 모터보트 문제 살피려고 입수한 선장 실종

정시내 2024. 11. 1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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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앞바다에서 모터보트를 수리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됐다.

14일 오후 4시 37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앞 해상에서 18t짜리 모터보트 선장 60대 A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A씨는 모터보트 운항 중 이상이 생기자 물속에 들어가 스크루 등 선체를 살피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는 “A씨가 스크루 이상 여부를 보려고 물속에 들어갔고 수면 위로 잠시 보였지만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서 경비함정 4척, 민간 어선, 항공기 등을 동원해 A씨를 찾고 있다.

인근 육상에서도 수색작업을 병행 중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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