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분기 순익 62% 급증…연간 가이던스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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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은 7월에서 9월까지의 분기 동안 순이익이 62% 급증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간 미즈호는 그룹 순이익이 전년 1,700억 엔에서 2,770억 엔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자산 기준 일본 3위 은행인 미즈호는 3월 31일에 종료되는 이번 회계연도의 순이익 전망치를 7,500억 엔에서 8,200억 엔(약 52억 6천만 달러)으로 상향 조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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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은 7월에서 9월까지의 분기 동안 순이익이 62% 급증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간 미즈호는 그룹 순이익이 전년 1,700억 엔에서 2,770억 엔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7월 금리를 인상한 이후 대출 수요가 강력하고 마진이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자산 기준 일본 3위 은행인 미즈호는 3월 31일에 종료되는 이번 회계연도의 순이익 전망치를 7,500억 엔에서 8,200억 엔(약 52억 6천만 달러)으로 상향 조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호실적을 강조하며 미즈호는 최대 1,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는데, 이는 16년 만의 첫 자사주 매입이다. 또한 연간 배당금 전망을 15엔 상향 조정해 주당 130엔으로 설정했다.
기하라 마사히로 미즈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제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 강화를 위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미즈호는 이번 회계연도 동안 두 번의 금리 인상이 850억 엔의 재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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