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아내’ 김소은 “故송재림, 긴 여행 외롭지 않길” 먹먹 추모

이주인 2024. 11. 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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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은 SNS 캡처

배우 김소은이 ‘가상 남편’ 고(故) 송재림을 애도했다.

김소은은 14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송재림과의 사진을 게시했다.

김소은은 고 송재림과 지난 2014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최근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두 배우는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함께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그렇기에 고인의 비보가 알려진 이후 국내외 팬들이 김소은의 SNS 계정에 “언니 괜찮은거죠? 걱정돼요”, “힘내세요”. “언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소식 듣고 찾아왔어요. 괜찮으시길 빌어요” 등 안부를 물으며 위로했다.

이에 김소은은 이날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담담히 적었다.

고 송재림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소재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14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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