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입었는데 괜찮겠냐"…한다감, 탁재훈 앞 '도발' (노빠꾸)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한다감이 탁재훈을 도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시즌3 20회에는 '탁재훈 가지고 노는 한은정이었던 한다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한다감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 만에 근황을 알리며, 변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다감은 마릴린 먼로 콘셉트로 왔다고 귀띔하는데 이어, 탁재훈에게 "한번 취조해보세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탁재훈은 "약간 모델 쪽, 샤론 스톤 분위기로 가시는 느낌"이라고 얘기했고, 한다감은 "그렇죠"라며 수긍했다. 탁재훈은 샤론 스톤처럼 "중간에 다리를 바꿔 꼬으시려면, 꼬으셔도 됩니다"라며 위트 있는 멘트를 던졌다.

그러자 한다감이 "아무것도 안 입었는데 괜찮으세요?"라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다감은 "제가 말씀드릴 게 있다"라며, 개인 유튜브를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한다감은 "'노빠꾸 탁재훈'처럼 제목을 하나 짓고 싶은데 아이디어 하나만 좀 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라이프를 담은 콘텐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탁재훈이 웃음을 빵 터뜨렸다.

한다감은 "별로예요? 표정이 별로다"라며, "여행하면서 전국에 있는 좋은 명소들을 소개하려고요"라고 설명했다.

신규진은 "한다감 씨니까 '왔다감'"이라고 작명하며 폭소케 했다. 신규진의 장난스러운 태도에 발끈한 한다감은 "저 오늘 처음 뵀고, 저 처음 왔는데 남는 게 있어야 할 거 아니예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탁재훈은 "요즘 궁하십니까? 궁한 티가 난다. 옷 본인 거 아니죠?"라며 한다감을 놀렸다.

이에 한다감이 지지 않고, "제 꺼예요. 얼마짜리인지 알려드려요? 알면 깜짝 놀랄 걸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신규진은 "이런 매력이 있으신 분인 줄 몰랐네"라며 한다감의 반전 매력에 놀라워 했다. 

사진='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