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길 개척”…7주년 앞둔 에이티즈의 끝없는 도전 [D:현장]

박정선 2024. 11. 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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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으로 또 다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에이티즈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2'(GOLDEN HOUR : Part.2)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6개월 만에 미니 11집으로 돌아왔다. 페스티벌, 투어 등으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앨범에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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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으로 또 다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에이티즈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2’(GOLDEN HOUR : Part.2)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6개월 만에 미니 11집으로 돌아왔다. 페스티벌, 투어 등으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앨범에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골든아워 : 파트2’는 에이티즈가 만들어 나갈, 그리고 앞으로 빛나는 순간을 담아낼 ‘골든 아워’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에이티즈가 사랑하는 방식을 담았다. 매 순간을 치열하게 아끼고 마음껏 아파하고 사랑하고 고민하며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다.

에이티즈는 “전작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순간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찬란하고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며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나를 둘러싼 사랑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가치관을 담은 곡이다. 이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빛이 나는 나만의 가치를 담아냈다”면서 “‘치아에 박힌 다이아몬드’라는 단어가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예뻐 보이지 않는 것들도 우리가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위트있는 가사가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주 연속 차트인 하며 팀 자체 최장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통해 20만명 이상의 팬들을 운집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에이티즈는 “좋은 성적이 나오면 기분이 좋지만 멤버들 모두 성적에 연연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에이티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생각해주는 우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팀만의 차별화와 가치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는데,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 포인트라도 ‘전작과 달랐다’ ‘에이티즈니까 가능하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이 저희 팀의 가치라고 생각해서 이번 앨범에서도 그 부분에 집중했다. 앞으로도 에이티즈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이티즈는 내년 데뷔 7주년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재계약과 관련해 멤버들과 회사가 다각도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에이티즈로 보여드리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우리가 도전하는 이유도 오래오래 새로운 걸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에이티즈의 새 앨범 ‘골든 아워: 파트2’는 15일 오후 2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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