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4만전자…매달 1만원씩 '뚝뚝'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2024. 11. 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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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인지 이틀 연속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14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삼성전자 언제쯤 회복할 수 있을지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과 짚어봤습니다.

박상현 전문위원은 "미국 경제의 호황 기대감 때문에 글로벌 자금들 자체가 미국으로 다 쏠려가는 현상들을 생각해보면 환율은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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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뉴욕증시,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인지 이틀 연속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12월 FOMC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달러인덱스는 장중 1년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국채금리도 상승했습니다.

*한국증시 마감 (14일) 코스피 1.78p(0.07%) 오른 2,418.86 코스닥 8.09p(-1.17%) 내린 681.56 원·달러 환율 1.5원 내린 1,405.1원 코스피는 연속 하락 행진을 멈췄지만 상승폭 자체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1월 7일 +0.04% 2,564.63 11월 8일 -0.14% 2,561.15 11월 11일 -1.15% 2,531.66 11월 12일 -1.94% 2,482.57 11월 13일 -2.64% 2,417.08 11월 14일 +0.07% 2,418.86

삼성전자 주가 결국 4만원대로 내려갔습니다. 매달 1만원씩 내려가고 있습니다.

14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삼성전자 언제쯤 회복할 수 있을지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과 짚어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유로존 3분기 GDP 잠정치 (14일 저녁)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 (14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14일 밤) -美 디즈니 실적 발표 (14일 밤) -日 3분기 GDP 예비치 (15일 아침) -美 소매판매·산업생산 (15일 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결국 4만전자

삼성전자 주가는 결국 4만원대로 내려갔습니다. 4년 5개월 만입니다.

*삼성전자 700원(-1.38%) 하락 49,900원

박상욱 연구원은 "12개월 포워드PBR로 봤을 때 역사적 저점인 0.84~0.85배 수준으로 굉장히 싸다"면서도 "악재들이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는 전략"이라고 했습니다. 내년 1분기말쯤 범용 D램쪽 공급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이날 하락폭이 다소 컸습니다.

*SK하이닉스 9,900원(-5.41%) 하락 173,000원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에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국내 반도체 산업 타격 우려도 더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욱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0% 중후반 정도에서 내년 40% 초반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퀄과 물량까지 맞춰줄 수 있는 업체는 하이닉스가 유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내년, 내후년까지는 HBM 기술 경쟁 우위가 지속되는 분위기"라고 전망했습니다.

● 구두개입에도 환율 1,400원대

간밤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4% 오른 106.49포인트를 기록하며 1년래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감담회'에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적극적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달라"고 '구두개입'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장중 환율은 두자릿수 이상 상승폭을 보이다 장 후반 하락 전환했습니다.

박상현 전문위원은 "미국 경제의 호황 기대감 때문에 글로벌 자금들 자체가 미국으로 다 쏠려가는 현상들을 생각해보면 환율은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450원을 상단으로 봤고, 우리나라 성장률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을 전제로 할 때 1,500원까지도 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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