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하락 전환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에 '4만 전자' 털썩

김두용 2024. 11.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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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700원 떨어진 4만9900원에 장 마감
<yonhap photo-5470="">14일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모니터에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yonhap>

삼성전자가 ‘4만 전자’까지 주저 앉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14일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4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700원(1.38%) 떨어지며 5만원 저지선이 뚫렸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15일 종가 4만9900원을 기록한 후 4년5개월 만에 최저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식 이후 삼성전자는 급락하고 있다. 지난 6일 당선 소식 이후 약 15% 가량 떨어졌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한때 2% 가까이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장 마감 막판 혼조세를 보이더니 외인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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