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오산시-김포공항 리무진버스 운행

정두환 2024. 11. 14.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국제공항 간 리무진버스 운행이 다음달부터 재개된다.

경기도 오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오산-김포공항 시외버스 재정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부터 오산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1일 왕복 2회 운행을 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2회 왕복 후 증차 여부 논의
이권재 시장 "시민 필요 노선 마련 총력"

코로나19 이후 승객 감소로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국제공항 간 리무진버스 운행이 다음달부터 재개된다.

경기도 오산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오산-김포공항 시외버스 재정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허상준 KD 운송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왼쪽 세번째) 오산시장과 허상준(왼쪽 네번째) KD운송그룹 대표가 오산시-김포공항 리무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부터 오산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1일 왕복 2회 운행을 시작한다. 시와 KD운송그룹은 이용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증차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7월 서울 성동구 소재 KD운송그룹 본사를 방문해 허 대표를 만나 해당 노선 구상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었다.

이 시장은 협약식에서 "김포공항행 리무진 버스 운행 재개는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버스노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 교통 확대 및 개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외에도 ▲서울역행(내년 상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신설·분리 등을 성사시키는 등 광역버스 노선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동서울권역 시외버스 노선 신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