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10년 후 글로벌 Top2 물기업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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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2035년 글로벌 Top 2 물기업 진입' 계획을 밝히고 글로벌 물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윤 사장은 새로운 물의 시대에 맞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신비전을 선포하고 물산업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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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시장 진출 본격 선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4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2035년 글로벌 Top 2 물기업 진입’ 계획을 밝히고 글로벌 물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윤 사장은 새로운 물의 시대에 맞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신비전을 선포하고 물산업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Top2 물기업’이라는 구체적 목표와 함께, 올해 7월 발족한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 추진단’의 성과를 점검했다.
추진단은 물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 분석기관인 블루필드리서치(Bluefield Research) 등과 협업에 더해, 유엔환경계획(UNEP)을 비롯한 16개 국제기구 및 민간기업과 소통하며 해외사업 성공 전략을 마련해 왔다.
기존 방식이 댐, 정수장 등의 기반시설 개발 위주 사업이었다면, 이제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더한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비롯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까지 확장을 노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정수장, 물관리 디지털트윈(가상모형) 등 초격차 물관리 기술과 같이 물을 활용한 디지털 원천기술 기반 수출 전략에 집중했다.
앞으로는 ‘WaaS(Water-as-a-Service)’라는 구독 서비스 형태 새로운 방식의 물문제 해법을 제공하는 등 기존 물관리 시설 한계를 극복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AWC)와 같은 국제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 역량을 지속 발전시키는 것과 더불어, 투자 확대 등 국내 물산업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
빠른 현지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 등 해외시장별 진입 방식도 다각화하고, 지역 전문가 육성 등의 내실도 강화한다.
윤석대 사장은 “새롭게 재편하는 글로벌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수자원공사 물관리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빠르게 끌어올려야 할 때”라며 “2035년까지 글로벌 Top 2 물기업이라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통해 우리나라 국제적 위상 강화 및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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