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시, 화성특례시'... 홍보도 AI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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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시, 화성특례시'를 표방하는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소속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용범 화성시 홍보담당관은 "화성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공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AI도시 화성특례시의 위상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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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화성특례시의 미래비전으로 '과학기술인재 특별시, 화성'을 선언했다. |
ⓒ 화성시 |
화성시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맞아 AI 기술을 각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민원상담 서비스와 국내 최초 AI-CF 공모전 등 새로운 시도로 'AI도시, 화성특례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8일 시정브리핑에서 "화성시는 세계 최초로 AI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가장 적극적·성공적으로 AI를 활용하는 미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4년 홍보 역량 강화 교육'도 공공부문에서 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홍보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1일 YBM 연수원에서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
ⓒ 화성시 |
지난 11일 YBM 연수원에서 열린 홍보 역량 강화 교육에는 소속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성시 공무원이 AI로 제작한 CF 영상 상영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어떤 발전 방향을 기대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박승재 본부장은 AI가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과 화성시의 AI 기반 혁신 추진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활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 방법을 다루는 실습에서는 홍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AI 툴들이 소개됐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기법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AI 활용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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