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4.5% 임박…트럼프 트레이드 더 갈 수 있나 [장 안의 화제]
[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美 국채금리 4.5% 육박…트럼프 트레이드 더 갈 수 있나
<앵커> 개인들이 삼성전자를 장 초반에 아주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었는데 물론 지금 기관들이 그걸 다시 받아주고 있습니다만 외인들이 계속해서 파는데도 개인들이 오만전자를 지켜내기 위해서 매수를 했다 이 점은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될까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네. 일단은 삼성전자를 보시게 되면 떨어질 때마다 우리 개인 투자자분들께서 꾸준하게 신용까지 써가시면서 매수를 정말 많이 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나이가 조금 있으신 투자자분들께서 정말 많이 사시는 것 같더라고요. 현업의 증권사에 계신 직원분들한테 여쭤보게 되면 조금 말리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망하겠냐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떨어질 때마다 많이들 매수를 하시는데 일단은 이런 얘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건희 회장님이 계셨을 때 삼성전자와 지금 이재용 회장님이 계셨을 때 삼성전자는 조금 다르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좀 생각을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일단 오늘 같은 경우에는 하이닉스는 내려가고 삼성전자는 반등이 나오고 있는데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외국계 리서치 쪽에서 D램 뿐 아니라 HBM 역시도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HBM의 강점이 있는 하이닉스 같은 경우가 한 번 더 밀리는 그런 모습이 나왔고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습니다. 4만 8천 원 정도까지 가게 되면 소위 ELS라고 하죠. 8만 원대 많이 팔아뒀던 ELS가 낙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 대주주들의 반대매매 가격이 5만 8백 원인데 곧 내려가면 반대매매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고요. 중요한 건 반등의 어떤 원인과 반등의 트리거를 우리가 어디서 찾을 수 있냐. 이게 가장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무조건 많이 떨어졌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트리거를 찾아야 되는데 아직까지 그 부분이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어떤 트리거를 굳이 말씀을 드린다면 역시나 레거시 디렘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거시 디렘의 반등 포인트를 어떻게 찾을 것이냐 지금 여러분들 중국을 보시게 되면 중국 내부에서 레거시 디렘에 대한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러면 친미 진영에서 레거시 디렘을 어느 정도의 캐펙스를 가지고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입장에서 트럼프 정부의 입장에서 파운드리를 제외하고 레거시 디램을 보호할 수 있고 미뤄낼 수 있는 어떤 업체는 유일하게 삼성전자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삼성전자라는 업체를 보호하고 키울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시장이 한번 이해를 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는 급반등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일단 레거시 들으면 포인트를 맞춰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삼성전자의 반등 포인트는 레거시 쪽으로 맞춰보자는 말씀 주셨고요. 곳곳에서 지금 반대 매매로 급락하는 거래도 오늘 있었다라는 것 같고요. 오늘은 그리고 지금 기관들이 좀 받쳐주는 것도 그렇고 좀 힘겹게 하락을 하다가 지금 받쳐주고 강보합 정도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코스피가 이제 어제와는 좀 다른 분위기 하단에 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인위적인 상승이죠. 시원한 느낌들이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오늘 만기일이라고 치더라도 이 정도 지수에 대해서 외국인이 안 들어와? 라는 부분들은 아직까지 전일자의 글로벌 증시를 보시게 되면 채권금리에 대한 강세 흐름들 그리고 달러인덱스 마찬가지로 강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수는 어찌 됐든지 간에 방어를 해야 되는 상황들이고 그렇다고 되면 기관 쪽, 특히 연계금 쪽에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일단은 오늘자에 대한 상승 흐름들은 약간은 지수 방어 성격이 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오늘 삼성전자에 대한 1%대 강세 흐름들은 어찌 됐든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이 좋아져서 아니면 삼성전자의 전망이 좋아져서 이런 개념보다는 그냥 시장 방어 차원으로 들어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다고 되면 상대적으로 하이닉스가 빠지는 거는 그동안에 삼성전자는 HB의 레거시 이런 쪽에서의 움직임들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을 했다고 하게 되면 굳이 하이닉스를 사가지고 지수를 방어할 이유는 없다는 얘기죠 그렇다고 하게 되면 하이닉스는 그냥 시장에 맡겨놓은 상태에서 지금 4% 5%대 하락세를 좀 맞는 상황들이니까 아직까지는 미증시를 좀 바라보면서 그리고 미증시에 대한 증시 밸류로 보는 게 아니고요 채권금리라든지 그 여타 금융시장에 대한 변화 흐름들을 시장에서는 체크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5거래일 연속 하락은 좀 너무 심하죠. 이번에 오르는 게 맞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직 장이 끝나지 않았지 않습니까? 옵션 만기일이기도 하고 막판에 좀 더 안 좋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그렇게는 생각하지는 않아요. 파생 쪽에서 외국인들이 더 이상 매도 포지션을 늘릴만한 요지는 없다고 봐요. 그렇다고 되면 혐오를 때려야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오후장의 지수에 대한 변동성들이 나온다 하더라도 좀 제한적인 모습들이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관점이고요. 계속적으로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증시를 사고 싶을 거예요.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표현이 이게 좀 안 맞을 수는 있겠네요. 그래서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언제 어느 때 내가 들어와야 되나 타이밍들을 좀 재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다만 우리나라가 주체적으로 우리나라 증시만의 매력도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는 상황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시장 상황들을 보면서 대기하고 있는 대기자금을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시총 얘기를 잠깐 해드리게 되면 지금 우리나라 코스피하고 코스닥의 시총 비율 자체가 약간 좀 비이성적이다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의 비중이 너무 높고요 코스닥 같은 경우는 2차원제의 비중이 너무 높다 보니까 지수에 대한 탄력도가 더딜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부분들 정도만 체크하시게 되면 시장 이해하시는 데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다라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환율은 우리 당국 구두 개입으로 가까스로 1410원대까지 올라가는 건 막은 것 같습니다. 지금 근데 달러지수가 106.3에 도달했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가 있는데 미국 국채 금리는 지금 마의 4.5% 선에 육박해 있는 상황이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시장 금리가 이렇게 부담이 되면 미국 경제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미국 증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그게 아마 최근 이 거래일 동안 미국 증시도 정체 상태에 놓여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추측을 해보거든요. 간밤에 나온 10월 미국 CPI 결과가 예상이 부합됐다고는 하지만 주거비 같은 건 좀 높게 나왔다고 하고 그래서 12월에 금리 인하가 맞다, 아니다, 인하 못할 거다 의견도 분분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미국 장이나 미국 경제 더 괜찮을 수 있습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금리 얘기를 좀 말씀을 드리게 되면 일단 CPI가 컨센대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의 반응을 보시게 되면 순간 미국채 금리가 밀렸거든요. 밀렸는데 다시금 회복이 되면서 오히려 신고가를 기록을 하려는 그런 모습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보시게 되면 4.5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난주에 FOMC 기자회견에서 국채금리의 상승의 이유에 대해서 파월 의장이 뭐라고 했느냐 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금 국채금리 상승의 이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시장은 오히려 좀 반대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인플레, 채권, 관세죠. 관세 우려감 때문에 결국 인플레에 대한 우려감이 지금 국채금리 상승의 가장 큰 이유고 또 재정 적자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거든요. 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감 역시도 결국 내년부터 단기채를 장기채로 차관 발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들까지 포함시켜 버린다면 어쩔 수 없이 미국 책금이 10년 분의 기준을 놓고 본다면 5라는 숫자를 볼 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것이 국채시장의 중론이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 4.4를 넘어서 4.5를 많이 찍는 모습이 나온다면 이미 지금 여러분들 섹터만 놓고 본다면 바이오가 가다가 밀리고 있지 않겠습니까? 어제 같은 경우는 바이오 종목들이 종목별로 10%씩 급락하는 모습이 나왔거든요. 물론 오늘 같은 경우는 알테오젠과 보로노이가 버텨주고는 있습니다만 만약에 국채 금리가 치고 올라가게 되면 미국 시장도 버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닝일드 자체가 오히려 국채 시장이 더 안전하다는 판단이 된다면 오히려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것에 오히려 나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국채 금리가 4.5로 넘어가는 모습이 나오게 되면 코인도 약간 밀릴 가능성이 높고 미국 같은 경우도 아무래도 지금 2주 동안 트럼프 트레이딩이 진행이 됐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미국도 충분히 쉬어갈 수 있다. 다만 그런 경우가 나오면 아마 이머징 환율이 좀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반등이 나올 가능성도 있도록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머징 시장이 좀 못 갔거든요. 오히려 그 반대급부가 좀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게 되기를 내심 좀 기대를 해보고요. 미국 장에서는 지금 트럼프 트레이드가 멈춰 있는 상황인데 우리 장에서는 지금 여전히 트럼프 트레이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선 코인, 우주항공 이런 쪽들 이 강세가 언제까지 갈 거라고 보세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지금과 같이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하게 되면 불안정한 시장에서는 계속 갈 수밖에 없겠죠. 지금 뚜렷하게 시총으로 움직일 수 있을 만한 종목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섹터군들을 매수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고요. 수급적으로 놓고 보더라도 오늘도 마찬가지로 외국인들 계속 앞서서도 말씀드리긴 했지만 외국인들에 대한 매도세가 지금 지속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찌됐든 우리나라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과정에서 수익률은 좀 올려야 되는 상황들이고 그렇다고 되면 트레이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쪽 같은 경우는 일단은 트럼프 관련된, 머스크 관련된 종목군들 움직이는 상황이고요. 대부분의 종목군들의 위치를 좀 보시게 되면 올 한 해 1년 동안에 엄청나게 많이 빠졌던 종목군들이에요. 그렇다고 하게 되면 그동안에 많이 올라갔던 종목군들 가지고 트레이딩을 하기보다는 좀 가격적인 메리트 물론 이제 기업의 밸류를 떠나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실적을 나타내는 종목군들이 몇 종목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위주로 해서 시장에서는 수급 부분들로 뭔가 변동성도 활용을 하면서 매매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화가 되기 전까지는 아마 이런 종목군들을 포커스로 맞춰서 시장의 흐름들을 관찰하시는 게 맞다는 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런 와중에 어닝 서프라이즈 내고 있는 종목들 오늘 몇 개 나왔잖아요. 그 얘기들 좀 해보죠. JYP 오늘 영업이익 418%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는데 사실 JYP는 내년에 스트레이키즈 재계약권 때문에 비용이 올라갈 거다 이런 우려들을 많이 갖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증권사들이 오늘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면서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했습니다. 어떻게 나온 결과라고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은 MD 판매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지금 JYP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까요? 호주에는 많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거의 1년 넘게 주가가 고점 대비해서 3분의 1 투막이 난 상황에서 엄청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는 것은 결국은 바닥에 대한 강력한 신호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여기서 최근에 여러분들 엔터주들의 흐름을 보시게 되면 주가지수가 상당히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엔터주들 모두가 다 그나마 상당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렇다는 얘기는 뭐냐면 결국은 올해를 바닥을 잡고 내년부터는 하나둘씩 소위 말해서 숫자가 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하이브가 한번 보여줬고요. 그리고 SM도 마찬가지고 JYP가 한 번 더 숫자로 보여줬기 때문에 지금의 시장의 매크로가 조금 어수선합니다만 이런 것들이 안정이 된다면 코스닥 시장에서 많이 쉬어간 엔터 역시도 중국 소비에 대한 어떤 문명성이 한 번 더 살짝 더해진다면 상당히 강한 반등에 대한 기대감 우리가 좀 더 가져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마트도 오늘 어닝서프라이즈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냈는데 지금 내수도 굉장히 침체되어 있다는 얘기도 있고 쿠팡이며 테무알리가 공격적으로 경쟁을 해오는데 어떻게 이거 가능했던 겁니까?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조직의 재편 그리고 효율화 이런 부분들이 먹히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좀 들고요. 아마 1년의 과정들을 보시게 되면 이마트가 상당히 슬림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주가에 반영이 됐다 실적에 반영이 됐다고 좋을 것 같고요. 다만 이마트가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을 해야 된다고 하게 되면 사실은 이런 재무적인 테크닉으로는 쉽지 않다. 앞서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나라 어찌 됐든 이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유통기업들이 많이 지금 포진되어 있는 상황들이고 그 뭔가 이제 시장 경쟁이 굉장히 과도한 상황 속에서 소위 우리가 시첸말로 표현하게 되면 땅 따먹기 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만큼의 이제 자기 밥그릇을 좀 챙겨줘야 되는 그림들을 좀 그려줘야 되는데 일단은 최근에 이마트가 온라인 쪽에 굉장히 공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일례로 쓱데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상황들인데 그런 쪽에서 경쟁력을 확보를 해준다고 하게 되면 안정적인 흐름들을 보여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관점이고요.
<앵커> 그런데 내수는 계속 어렵잖아요. 근데도 전망을 좋게 가져갈 수 있어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일단은 오프라인 쪽은 여기서 더 나빠질까? 이거에 대한 부분들일 것 같고 온라인 쪽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주느냐 최근 들어서 신세계 그룹의 남매 경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들이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대한 기대감들 그리고 성장주들이라든지 추출주들에 대해서 불안감들이 좀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내수 쪽으로 좀 올리는 그러한 수급들도 오늘 6%대에 대한 강세 흐름들로 좀 해석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펴볼 기업이 실리콘투인데 화장품주들의 바로미터격 아니겠습니까? 아직까지 실적이 안 나온 것 같아요. 실적을 항상 막바지에 항상 내는 경향이 있던데 이걸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되는 이유가 화장품주들이 센티가 앞으로 괜찮아질 것이냐를 봐야 되는 거잖아요. 최근에 화장품주들 실적은 왜 이렇게 희비가 엇갈리는 겁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일단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피크아웃 논리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실리콘투의 실적이 화장품 섹터를 보는데서는 바로미터거든요. 플랫폼 업체이다 보니까 실리콘투가 얼마만큼의 물량을 가져가느냐 결국 이것이 전반적인 화장품 섹터의 분위기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사례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주가만 놓고 본다면 실리콘투의 주가가 오늘 조금 밀리면서 차트를 깬다는 표현을 쓸 수가 있죠. 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3분기 화장품들 실적 보시는 코스맥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다 어닝 쇼크 혹은 어닝 미스를 낸 상황인데요. 역시나 미국 시장 내에서 어떤 피크아웃에 대한 한 달 전인가 그때 외사 측에서 한번 그런 관련된 보고서가 나왔었는데 그 가지고서 맞네 틀리네 어떤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실적만 놓고 본다면 실제로 진짜 피크아웃이 된 것 아니냐라는 어떤 부분들의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을 돌리기 위해서는 4분기 실적 시즌까지 기다릴 필요는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다행인 것은 중간중간 나오는 어떤 수출 데이터만 놓고 본다면 그렇게 깨진 모습은 또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지수가 좋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워낙에 시장 분위기 안 좋은 상황에서 어니미스가 조금 나다 보니까 주가 하락폭이 좀 더 과도했다. 일단 이렇게 접근하신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현재 남동공단이라고 하죠. 화장품 공장에 몰려있는 남동공단의 어떤 현업인분들에게 물어보게 되면 거의 밤새서 계속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국내 화장품 섹터에서 픽아웃을 논화시키는 조금 이른 것 같습니다.
■ CATL "미 정부 허용한다면 공장 세울 것"
<앵커> 앞서 제가 오프닝에서도 언급을 했던 CATL 관련된 이슈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이것도 이사님께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머스크는 작년에 로빈 정 CEO하고 직접 만나가지고 소통도 하고 굉장히 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와 포드 같은 미국 전기차 기업들도 결국에는 2023년까지만 해도 CATL과 합작기업 공장을 막 세우려고 추진을 하고 해왔단 말이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국 배터리 기업들에 대해서 좀 규제를 풀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일론 머스크가 인도를 버리면서까지 중국으로 달려간 적이 있거든요. 결국은 머스크 자체가 자기 돈 2,400억을 써가면서까지 트럼프를 당선시키지 않았겠습니까 그만한 값어치 그만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할 것이고요. 결국은 중국에 올인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친중에 대한 행보를 어느 정도는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CATL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법규만 바꾸면 되는데 이미 레드시프트 하지 않았겠습니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특히 IRA를 통해서 보조금을 약간만 축소를 시키게 되더라도 우리나라 2차전자 업체들에게는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일런머스크 같은 경우는 보조금을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테슬라 같은 경우는 보조금 없이도 충분한 영업이익을 보이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일단은 충분히 지금 중국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공장을 세우거나 혹은 미국 내에 침투할 가능성에서는 우리가 충분히 열어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 얘기는 뭐냐면 일단은 이런 불확실성만 가지고서도 2차전지 섹터의 경우에는 주가는 상당히 좀 막혀 있을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불확실성이 없어질 때까지는 주가는 조금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큰 호재 없는데"…네이버 4일째 강세
<앵커> 대표님께는 네이버 얘기를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올 하반기 들어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네이버가 어쩌다 이렇게 잘 나가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별다른 호재는 없습니다. 최근에 사상최대 실적 하나 나온 것 빼고. 왜 이렇게 잘 나가는 거라고 보세요?
<최영동 와우넷 대표> 그러게요 저도 네이버나 카카오 주가를 매매는 안 하지만 늘 보고 있죠. 아무래도 우리나라 어떻게 보면 소프트웨어 관련된 그리고 AI 관련된 쪽에서는 그래도 나름 필드플레이어로 대표되는 종목인데 근데 이게 지금 카카오하고 네이버의 움직임들이 좀 달라요. 좀 다른 양상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카오 같은 경우는 여전히 좀 횡보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들이고 네이버 같은 경우는 실적이 좀 좋아지는 과정 속에서 지금 최근에 고점 7월달에 고점 자체가 18만 원 정도 돼 있는데 그 가격들을 지금 훌쩍 뛰어넘어서 외국인들에 대한 매수세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동안 매도를 했던 부분들에 대한 채워넣는 느낌 그런 부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와 더불어서 네이버는 여전히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는 건 광고 쪽 그 다음에 스토어로 대표되는 유통 쪽 이런 쪽에서에 대한 경쟁력들이 회복이 되고 있는 상황들로 인식이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 대표적인 이 두 사업부 자체가 내수 성격이 굉장히 강해요. 그렇다고 되면은 앞서서도 이마트에 대해서 약간은 좀 내수 성격들 그리고 경기 방어주 성격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네이버 역시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일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또 이렇게 얘기를 해드리는 과정에서 AI 경쟁력에 대해서 또 뭔가 이제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기는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약간은 그 기대는 좀 내려놓고 있다라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해외 쪽 기업들과의 투자금액에서도 굉장히 많이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들이고 이용자라든지 그리고 기업과의 협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좀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들이긴 한데 그러한 부분들이 주가에 투영되기까지는 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겠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최대 게임쇼 G스타가 오늘 개막을 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지금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우리 크래프톤 주가를 보면 굉장히 많이 급격하게 하락한 이후에 지금 요 며칠 흐름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 무슨 일이 있나요? 왜 이렇습니까?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 뭐 특별한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일단 크래프톤 주가 같은 경우에는 소위 말해서 주포라고 하죠. 수급의 주요 어떤 포인트는 외국인들입니다. 그런데 외국인 같은 경우는 시장이 안 좋을 때도 항상 꾸준하게 크래프톤 주식을 모아가는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단기적 흐름을 결정 지는 것은 기관들이거든요. 그런데 기관들이 항상 보시면 기관들이 사면 올라갔다가 기관들이 팔면 내려가는 그런 패턴이 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도 보시면 기관들이 10월부터 계속 주식을 팔고 있는 것을 우리가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수급적 요인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주가가 밀릴만한 요인은 아직까지는 안 보인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지수와 어떤 시장 상황에 따른 매도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일단은 이런 부분들이 지나고 나면 결국은 지수 따라서 같이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근형 기자 lgh04@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