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급공사 지연으로 347억원 증액…혈세 낭비 지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 관급공사에서 잦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막대한 예산이 증액되며 시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지난 13일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부산시 관급공사에서 설계 변경, 공기 지연, 물가 상승 등으로 총 347억9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급공사에서 잦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막대한 예산이 증액되며 시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지난 13일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부산시 관급공사에서 설계 변경, 공기 지연, 물가 상승 등으로 총 347억9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 의원은 관급공사가 민간 프로젝트와 달리 공사 지연에 따른 직접적인 손실 부담이 적어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공사 기한이 지켜지지 않으면 추가 예산이 투입되고, 이는 시민 세금 낭비와 불편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납기와 예산을 지키며 진행되는 공공사업만이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부산시는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관급공사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적을 계기로 공공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필리핀서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경찰조사 받았다
-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 선고
- “반성한다”던 김호중, 실형 선고 당일 항소장 제출
- 이란, ‘히잡 거부’ 여성 전용 정신병원 설립… “과학적 치료”
- 김새론 스크린 복귀… 제약사 대표가 연출·男주인공
- 가족 앞에서 여친 살해한 서동하 신상 정보 공개됐다
- “기죽지마 후배들아”… 동덕여대 졸업생도 ‘트럭 시위’
- 수능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완전 배제…사교육 없이 풀 수 있는 정도”
- “싸고 예쁘고 잘 나갑니다!”… 중국 BYD 전기승용차 온다
- [단독] 대형로펌 해킹협박 30대, 알고보니 베스트셀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