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3분기 영업이익 2.6% 감소…“재료비·인건비 상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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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 속에 3분기 매출이 2,711억원으로 0.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2% 감소한 3,22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635억원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619억원으로 27.6% 늘고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3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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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영 기자]
오리온이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7,74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오리온은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 속에 3분기 매출이 2,711억원으로 0.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중에서도 주력인 중국 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2.2% 감소한 3,22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635억원이다.
오리온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할인점 등을 간접영업체제로 전환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3.5% 증가한 1,2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8.5% 늘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619억원으로 27.6% 늘고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37.5%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원가를 관리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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