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개척자의 도시 대전… 숨은 잠재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명정삼 2024. 11. 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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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대전은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가 가속화 되면서 '청년층 인구 비율'이 전국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 결혼장려금신청이 8660건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혼인 건수 증가는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자연히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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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구 비율 27.7% 특·광역시 2위…혼인건수· 출생아수도 1-2위
상장기업 62개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부산에 이어 3위
민선 8기 대전은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가 가속화 되면서 '청년층 인구 비율'이 전국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아울러 민선 8기에만 14개의 기업이 상장해 11월 현재 상장기업 수가 총 62개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과 부산에 이어 3위로 몸집을 키웠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인천에 이어 2위로 대전의 미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 머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 유치에 대전시가 활발히 활동하고 젊은 세대가 대전으로 모이도록 일자리, 주거환경 등 조건들을 만들어 가는 정책을 이장우 시장이 펼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통계청의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대전의 청년인구 비율은 27.7%로 특‧광역시 중 2위다. 서울이 30.4%로 1위고 그 다음으로 대전이다. 3위 인천(26.5%)과 4위 광주(26.4%)와도 1%포인트 이상 격차가 난다. 전국 평균 25.5%와 비교해 봐도 대전의 청년인구 비율은 높다.
대전의 청년인구(청년기본법 19세~39세) 유입은 2022년부터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2021년에는 943명이 전출됐으나, 2022년 538명, 2024년 528명이 전입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전의 청년인구가 증가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왜냐하면 상장 기업이 증가하고 있고 기업 유치 역시 고무적인 상황이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는 효과로 이어져 타 지역 인재 유입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도시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혼인과 출산율도 대전은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혼인 건수는 괄목할 만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4347건으로 전국 1위, 전년 대비 21.3% 급증했다. 8월만 봤을 때 4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7% 급증했다.
올해 1~8월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는 4884명,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국 2위다. 출생아 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 결혼장려금신청이 8660건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혼인 건수 증가는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자연히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아동 10만 명당 안전사고 사망률과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전국 최저다. 결혼하기 좋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임이 증명된 셈”이라며 “기업 유치로 청년을 대전으로 모으고, 시민에게도 자긍심이 될 경제와 복지 지표 등을 완성도 있게 높여나가는 대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상장기업 62개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부산에 이어 3위
민선 8기 대전은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가 가속화 되면서 '청년층 인구 비율'이 전국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아울러 민선 8기에만 14개의 기업이 상장해 11월 현재 상장기업 수가 총 62개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과 부산에 이어 3위로 몸집을 키웠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인천에 이어 2위로 대전의 미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 머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 유치에 대전시가 활발히 활동하고 젊은 세대가 대전으로 모이도록 일자리, 주거환경 등 조건들을 만들어 가는 정책을 이장우 시장이 펼치면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통계청의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대전의 청년인구 비율은 27.7%로 특‧광역시 중 2위다. 서울이 30.4%로 1위고 그 다음으로 대전이다. 3위 인천(26.5%)과 4위 광주(26.4%)와도 1%포인트 이상 격차가 난다. 전국 평균 25.5%와 비교해 봐도 대전의 청년인구 비율은 높다.
대전의 청년인구(청년기본법 19세~39세) 유입은 2022년부터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2021년에는 943명이 전출됐으나, 2022년 538명, 2024년 528명이 전입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전의 청년인구가 증가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왜냐하면 상장 기업이 증가하고 있고 기업 유치 역시 고무적인 상황이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는 효과로 이어져 타 지역 인재 유입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도시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혼인과 출산율도 대전은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혼인 건수는 괄목할 만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4347건으로 전국 1위, 전년 대비 21.3% 급증했다. 8월만 봤을 때 4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7% 급증했다.
올해 1~8월 인구 천 명당 출생아 수는 4884명,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국 2위다. 출생아 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 결혼장려금신청이 8660건으로 확인됐다"며 "올해 혼인 건수 증가는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자연히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아동 10만 명당 안전사고 사망률과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전국 최저다. 결혼하기 좋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임이 증명된 셈”이라며 “기업 유치로 청년을 대전으로 모으고, 시민에게도 자긍심이 될 경제와 복지 지표 등을 완성도 있게 높여나가는 대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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