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앙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서 유아세제 부문 10년 연속 1위
2024. 11. 14. 14:15
유아 생활 전문 기업 메디앙스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2025년 유아세제 부문 1위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으로 메디앙스의 비앤비는 10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메디앙스가 중국 현지시장에서 ‘K-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9년부터 세계 최대 영유아동 박람회인 'CBME (Children Baby Maternity Expo)'에 꾸준히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고,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메디앙스 관계자는 “비앤비는 자연유래성분과 알러지 유발 물질을 최소화한 고품질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형성하고 있어, 재구매율이 높다”며 이번 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국내 영유아 시장은 출산율이 낮아지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디앙스는 국내 최초로 유아 섬유세제, 젖병세정제 등을 국내에 출시하였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중국을 필두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였다. 그 결과 상반기 국내 유아시장 위기에도 불구하고, 광군제 1위 등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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