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아타호’가 온라인게임에서 나타났다! '환세취호전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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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00년대 초반 수많은 소년소녀들에게 깊은 재미를 안겨준 '환세취호전'이 지스타 2024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환세취호전 온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스타 2024에서 즐긴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생각보다 더 뛰어난 원작 고증과 2.5D 스타일의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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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00년대 초반 수많은 소년소녀들에게 깊은 재미를 안겨준 '환세취호전'이 지스타 2024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환세취호전 온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바람의 나라: 연'을 제작한 슈퍼캣에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1997년 발매된 '환세취호전'의 IP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고품질의 2.5D 그래픽으로 게임을 재구성한 것은 물론, ‘먹기 대회’, ‘무투대회’ 등 원작의 상징적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미니게임과 3인 필드 전투 등 원작의 향기가 그대로 살아있는 콘텐츠와 상당한 그래픽으로 새롭게 구현된 듯한 모습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2.5D 그래픽으로 구현된 뛰어난 그래픽이다. 지스타 전용 빌드로 구현된 이번 시연 버전의 경우 주인공 야타호가 서식(?)하는 동굴부터 마을까지의 길이 세밀한 그래픽으로 재탄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도트 스타일의 그래픽을 2.5D 형태로 구성하여 원작의 향기와 새로운 작품의 느낌을 동시에 준다.
게임의 진행은 현대식으로 완전히 재조립된 모습이다. 슈퍼캣의 전작인 '바람의 나라: 연'과 같이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자동 전투와 자동 이동을 지원하고, 퀘스트에 맞춰 몬스터를 사냥하고,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흘러간다.
여기에 캐릭터를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필드에서 얻은 재료를 통해 장비를 제작하고, 스킬을 육성하는 등의 육성 콘텐츠까지 구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캐릭터마다 별도의 스킬을 지니고 있어 상황에 맞추어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환세취호전 특유의 미니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환세취호전 온라인' 지스타 체험버전에서는 마시기 대회, 기차 부수기, 만두 먹기, 외줄 타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 미니게임의 퀄리티가 상당해 15분으로 제한된 플레이 시간을 미니게임만 하면서 보낼 정도였다.
여기에 대형 보스전의 등장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보스전은 다수의 이용자가 하나의 대형 보스를 상대하는 레이드 형태로 진행되며,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다른 캐릭터로 전환되어 전투를 이어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더욱이 이 보스의 경우 광역 공격이나 많은 대미지를 주는 이용자를 공격하는 등 MMORPG 스타일의 기믹을 보여주어 이를 공략하는 재미도 상당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스타 2024에서 즐긴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생각보다 더 뛰어난 원작 고증과 2.5D 스타일의 그래픽. 그리고 다양한 미니게임과 보스전 등 1997년 등장한 원작의 향기와 새로운 콘텐츠를 잘 접목한 모습으로 등장한 모습이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4 시연 이후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4일까지 모바일(AOS) 및 PC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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