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직 개편으로 경제·산업·국제행사 준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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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경제·산업·기업투자 분야의 조직 효율화와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 해오름동맹 지속 발전을 위해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경제·산업과 기업투자 분야의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해오름동맹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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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경제·산업·기업투자 분야의 조직 효율화와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 해오름동맹 지속 발전을 위해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는 미래전략국을 기업투자국으로 변경하고, 공약 추진 업무를 담당하던 미래전략기획과를 정책기획관 정책개발팀으로 이관한다. 신산업과는 경제산업실 소관으로, 기업지원과는 기업투자국 소관으로 조정해 경제와 기업투자 업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나눌 계획이다.
또 대학청년과를 대학협력과로 개칭하고, 신산업과 내 저탄소산업팀을 에너지산업과 소관으로 조정해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
시는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본격화한다. 또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4급 과 단위로 확대 개편해 울산, 포항, 경주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한다.
경제자유구역청 내 미래개발부를 혁신성장지원부로 개칭하고, 내부에 혁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혁신성장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서 소방직과 일반직 정원은 행정안전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변동이 없으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으로 경찰 공무원 정원이 4명 늘어나 전체 정원은 3469명에서 3473명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경제·산업과 기업투자 분야의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해오름동맹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울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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