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게임학부, ‘TU 게임 챌린지’ 시상식 가져… 우수작 G-STAR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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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명품 게임, 14일부터 G-STAR 2024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4년제 대학 중 가장 먼저 게임공학과를 설립해 20년 전통의 게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동명대 게임학부는 지난 13일 재학생의 게임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TU 게임 챌린지'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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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명품 게임, 14일부터 G-STAR 2024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4년제 대학 중 가장 먼저 게임공학과를 설립해 20년 전통의 게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동명대 게임학부는 지난 13일 재학생의 게임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TU 게임 챌린지’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작들은 14일부터 시작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전시돼 관람객을 만난다.
대회 심사 대상에 오른 작품은 36개 작품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실무 현장의 게임 개발자, 디자이너, 졸업생 선배와 교수진이 함께 게임시스템과 게임그래픽콘텐츠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은 이재우(게임공학과 3학년) 학생이 대표인 예비학사팀 ‘MBTI 박사’가 선정돼 동명대 총장상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박성영(게임공학과 2학년) 학생이 대표인 밥상연합팀의 ‘풍문으로 들었소!’와 이수은(게임그래픽학과 1학년) 학생이 대표인 큐팀의 ‘그림자 사이로 흐르는 맛’’이 선정돼 동명대 ICT융합대학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우수상에 4드론팀(대표 최준용)의 DeadLine, 공포증팀(대표 김겸)의 PHOBIA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microworks팀(대표 설영호)의 Afterhours, Disabled팀(대표 조영서)의 Disabled, 동동한조팀(대표 조예린)의 Karma, 3픽셀팀(대표 최지원)의 고목나무 저택 4개 작품이 선정돼 학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한 강영민 교수는 “예년과 비교해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 모두 한층 성장한 대회였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과정·교육환경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온 게임학부 교수진과 적극 참여한 게임학부 학생의 노력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명대 게임학부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K-게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부 교수진 전체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양적 성장은 동명대가 게임학부를 게임공학과와 게임그래픽학과로 확대 개편하며 실질적인 게임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게임 교육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두 학과는 2025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자기주도의 미래설계장학금을 준비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토록 했으며 국내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엔씨소프트, 넥스코리아, 넷마블, 네오위즈 등 게임 전문 기업들과도 임원 초청 특강 등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올해는 우수상을 받은 최준용(게임공학과 4학년) 학생은 “한 해를 게임 개발과 작품 제작에 매진할 기회가 모든 학생에게 제공돼 내실 있는 학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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