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할 것 같다"···수능 날 수험생 호송 요청 등 경찰 신고 잇달아
박채오 2024. 11. 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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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찰에 수험생 수송 요청 등의 신고가 잇달았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수송 21건, 수험표 분실 4건, 기타(교통불편 등) 6건 등 모두 3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25분쯤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가던 수험생이 "교통 정체로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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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찰에 수험생 수송 요청 등의 신고가 잇달았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수송 21건, 수험표 분실 4건, 기타(교통불편 등) 6건 등 모두 3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 25분쯤 택시를 타고 시험장으로 가던 수험생이 "교통 정체로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험생을 태운 뒤 버스전용도로 등을 이용해 신고 40분만인 오전 8시 5분쯤 고사장에 도착했다.
시험장을 오인하거나 수험표를 나두고 온 수험생들의 신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 한 수험생은 시험장을 잘못 찾아왔다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은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지정 시험장까지 호송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42분쯤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험생의 주거지에서 수험표를 확보한 뒤 교통싸이카로 수험장까지 이를 전달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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