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김종민, 결혼 앞두고…"소통 어려워, 상담 받아보라고"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김종민이 남모를 고민에 빠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김대희를 만나 조언을 구한 김종민은 심리상담소에 방문해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게 쉽지 않다. 답답했는데, 만나는 분도 심리 상담 받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그래서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보고자 했다"라며 여자 친구의 권유로 상담을 받게 됐다. 

김종민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소통이 어려울 때가 있다. 저는 괜찮은데 상대방이 답답해하더라"며 "또 행복한 가정을 위해 나를 알아보고 싶다"고 상담받고 싶은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종민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게 됐다. 심리 상담가는 김종민의 그림을 보고 "지적인 일을 하냐. 전략과 계획을 세우는 일을 하냐"고 묻자 "맞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리 상담가는 "지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머리를 크게 그렸다. 둘의 관계에서 리더십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표정에 대해서 김종민은 "뽀뽀하려고 하는 거"라며 "자주 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면서 "나를 많이 좋아하는 구나. 안정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심리 상담가가 "결혼이 상당히 신중해졌을 것 같다. 한눈에 반해서가 아니라 '내가 책임질 수 있을까? 가장의 역할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을 것"이라고 하자 김종민은 "늘 그런 생각을 한다. 일이 많아지면서 '괜찮겠다' 생각한 거지, 내가 해줄 수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나)"라고 동의했다.

스튜디오의 문세윤은 "김종민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끌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사랑은 하지만 책임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