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고장 영주, 내달 합동 전통혼례 연다… 신청자 모집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4. 11.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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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7일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서 전통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합동 전통혼례가 진행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통혼례식이 한국 고유 전통 혼례문화를 계승하고 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전통혼례가 참여 가정들에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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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저소득 가정, 은혼식·금혼식 부부 대상 10쌍 내외
혼례 의상부터 전통 상차림까지 무상 지원, 29일까지 접수

오는 12월 7일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서 전통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합동 전통혼례가 진행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통혼례식이 한국 고유 전통 혼례문화를 계승하고 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0쌍 내외의 가정을 대상으로 하고 전통 혼례에 필요한 의상과 상차림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저소득 가정(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결혼 25년 이상을 맞은 은혼식, 50년 이상을 맞은 금혼식을 원하는 가정이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영주 시민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경북도민과 기타 지역민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오는 29일까지 영주문화관광재단 사업국 마케팅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로 가능하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전통혼례가 참여 가정들에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통혼례 재연 모습. 영주시 제공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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