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으로 풀어내는 ‘오르페우스’는 어떤 모습일까

선주성 2024. 11. 14.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4일, 강원도립무용단이 제10회 정기공연 를 19일(화)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이하 '감독')의 취임과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김진미 감독은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서두르지 않지만 게으르지 않게', 강원도의 숨결을 담은 레퍼토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립무용단, 19일 강릉아트센터서 정기공연
도립국악관현악단 실시간 반주로 기대감 더 해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4일, 강원도립무용단이 제10회 정기공연 를 19일(화)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이하 ‘감독’)의 취임과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또 도립국악관현악단의 실시간 반주와 도립무용단의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19일(화)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강원도립무용단이 제10회 정기공연 <오르페우스> 포스터. 이미지=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공연은 김진미 감독의 스승이자 강릉 출신의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 박재희 한국무용가와 태평무전승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그 후 그리스 로마신화의 이야기를 한국적 정서로 풀어낸 무용이 펼쳐진다. 오르페우스는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구하기 위해 저승으로 떠나는 인물.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사랑의 춤을 통해 아내를 데리고 이승으로 돌아오는 구도의 이야기를 무용단의 정교한 발디딤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 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적인 미감과 현대적인 표현을 결합해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김진미 감독은 “도립예술단 창단 25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서두르지 않지만 게으르지 않게’, 강원도의 숨결을 담은 레퍼토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취학 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 원에서 1만 원까지 다양하다. 예매는 강릉아트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