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르사? 절대 안 돼!…맨시티 '105골' FW 재계약 임박→CEO 노르웨이행

김정현 기자 2024. 11. 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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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슽터 시티가 이적설이 다시 돌기 시작한 엘링 홀란과 재계약을 맺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시티의 열망은 홀란과 2년 재계약을 맺고 이전 계약에 있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77경기에 나서 75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맨시티 통산 114경기 105골로 압도적인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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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슽터 시티가 이적설이 다시 돌기 시작한 엘링 홀란과 재계약을 맺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시티의 열망은 홀란과 2년 재계약을 맺고 이전 계약에 있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는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5000만유로(약 2229억원)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맨시티의 의도는 또 계속해서 홀란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과 이적설이 도는 것과 맞불려 있다'라며 이적설을 빠르게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홀란은 지난 6월 한 인터뷰에서 재계약과 관련해 "난 이곳에서 환상적인 2년을 보냈고, 아직 3년이 더 남아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매체는 "홀란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파이멘타가 최근 선수의 계약 상황과 미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라며 그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파이멘타는 "하나는 확실하다. 홀란은 맨시티를 집처럼 느끼고 있다'라며 "그는 1000% 맨시티 프로젝트에 헌신하고 있고 이미 구단에서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홀란은 지난 2022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6000만유로(약 891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시 5년 계약을 맺은 그는 기존 계약대로라면 2027년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여기에 2년을 더 연장하려는 것이다. 

홀란은 맨시티에 오자마자 프리미어리그를 압살했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서 36골을 터뜨리며 앨런 시어러가 갖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이 시즌 득점왕은 물론 영플레이어상, 올해의 선수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맨시티 역시 홀란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 시즌 트레블(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을 달성했다. 홀란은 이 시즌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서 각각 2위에 올랐고 유럽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까지 그는 이 시즌에 탈 수 있는 개인상은 모두 휩쓸었다. 

2023-2024시즌에도 홀란은 리그 31경기에 나서 27골을 터뜨리며 두 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두 시즌 연속 PFA 올해의 팀에 올랐다. 리그 역시 2연패에 성공했다. 

올 시즌은 팀 경기력과 별개로 초반에 득점을 몰아치면서 리그 11경기 12골로 순항 중이다. 선수단에 부상이 워낙 많아 팀 전체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 것과 대비되는 홀란의 활약상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DB

현재까지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77경기에 나서 75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맨시티 통산 114경기 105골로 압도적인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홀란은 지난 9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맨시티 소속 105번째 경기에서 100호 골을 넣었는데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105경기 만에 100골을 넣은 것과 타이 기록이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파괴력이다.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홀란에게 유럽 빅클럽들이 다시 눈독 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최근엔 PSG(프랑스)도 홀란을 잠재적인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맨시티 이전에 홀란 영입을 원했던 바르셀로나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홀란은 지난 10월엔 기존 바이아웃 조항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홀란이 자신의 거취를 이번 A매치 기간에 정하게 될지 주목된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가 13일(한국시간)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가 최근 홀란과의 재계약 합의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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