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살 연하'와 결혼 준비 박차 근황…"딸 7살, 아들 3살" 2세 생각 '진심' (신랑수업)[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종민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연애 중임을 밝힌 가운데,  결혼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4학년 5반으로 입학한 신입생 김종민이 처음으로 신랑수업을 받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종민은 "좋은 신랑감 좋은 아빠 준비가 되지 않을까"라며 '신랑수업'에 임하는 이유를 전했다.

"좋은 아빠까지?"라는 반응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미래를 생각해야죠"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요리 배우기, 예쁨 받는 사위 되는 법, 자가 마련을 위해 재테크 배우기 등 잘 사는 남편 분들의 얘기를 듣고 하나씩 깨러 다니고 싶다"며 결혼 프로젝트를 알렸다.

이후 심리 상담가를 찾아간 김종민. 상담가는 "가족들의 중심을 잡고 쭉 평생을 책임질 수 있는 아빠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늘 그 생각을 했다. 아직까지 그 생각을 해오다가 솔직하게 일이 많아지면서 그나마 괜찮겠다고 생각한 거지. 그전까지는 내가 해줄 수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이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이런 거에 고민을 많이 하더라. 내 나이에 비해서 가정을 이끌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사랑은 하지만 책임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상담가는 "여자친구분이 지적인 일을 하시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렇다고 답했다. 소통, 관계에 대해 여자친구와 결혼이 키워드였고, 이에 김종민은 "미래가 중요하니까"라며 웃었다. 미래 가족을 그리라고 하자, 김종민은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그림을 그렸다.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을 그렸고, 놀이기구를 무서워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간 것을 상상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아이가 있으면 가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지 않나"라고 반응했다. 딸과 아들 그림에 "딸이 6~7살. 아들은 3~4살"이라고 말했다.

상담가는 "여기서 종민님 특성이 드러나는 것 같다. 무서워하는 것 많이 있지만 가족들이 원하니까. 갈 수 있고 거기서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하면 된다는. 미래의 가족을 생각했을 때 행복한 그림이 나오지 않냐"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