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 이구산 등산 중 조난당한 치매노인 야간 수색 끝에 구조

강연만 2024. 11.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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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는 등산 중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을 3시간의 야간 산악 수색 끝에 구조했다.

사천지구대에 따르면 '혼자 등산했는데 길을 잃었다. 도와달라'는 구조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휴대폰 GPS 위치 값을 바탕으로 치매 노인 정모씨의 위치를 수색하며 좁혀갔다.

 약 4시간의 수색 끝에 가시넝쿨이 우거진 사이로 머리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추위에 떨고 있는 정모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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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는 등산 중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을 3시간의 야간 산악 수색 끝에 구조했다.

사천지구대에 따르면 '혼자 등산했는데 길을 잃었다. 도와달라'는 구조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휴대폰 GPS 위치 값을 바탕으로 치매 노인 정모씨의 위치를 수색하며 좁혀갔다. 

약 4시간의 수색 끝에 가시넝쿨이 우거진 사이로 머리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추위에 떨고 있는 정모씨를 발견했다.

해당 지역은 숲이 우거지고 급경사가 있는 산악지역으로 부축으로는 이동이 쉽지 않아 경찰관이 업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정모씨는 치매 증상이 있고, 발견 당시 상의는 반팔 셔츠차림으로 제때 구조하지 않았더라면 저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김진우 서장은 "어둡고 험한 산세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에도 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사천시민의 경찰이 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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