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한파 대신 '포근'…오후부터 비 시작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4일에는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늦은 오후(오후 3∼6시)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남서해안 등 북서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15일 이른 새벽, 남부지방은 15일 오전 그치겠다. 제주는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서해5도·호남·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 5∼20㎜, 나머지 지역 5㎜ 내외 또는 5㎜ 미만으로 많지 않겠다.

수능일 기온은 아침 최저 5∼14도, 낮 최고 17∼21도로 평년기온을 3∼8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19도, 인천 13도와 18도, 대전 10도와 19도, 광주·울산 10도와 20도, 대구 8도와 19도, 부산 14도와 21도다.

기온은 주말까지 평년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다음 주에 들어서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