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택시승차장·교통체계 개선…혼잡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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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공항 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택시 승차장과 구내 도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창희 김해공항장은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피크시간대 혼잡을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택시 승차장과 구내 도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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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공항 내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택시 승차장과 구내 도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시, 강서경찰서, 개인 및 법인택시협회 등과 협력해 7차례 정밀 분석을 거쳐 마련된 개선안이다.
김해공항 구내 도로는 오전 피크시간(6~9시)마다 택시 대기행렬, 일반 승하차 차량, 대중교통 간의 꼬임현상이 발생하며 혼잡이 극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승차장의 모범택시와 일반택시 탑승 공간을 분리하고, 기존 3개 차로 중 1개를 통과 차로로 전환해 차량 흐름을 개선했다. 택시 기사들은 대기 순서 논란과 접촉 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다는 반응이다.
또 사설 주차장 셔틀버스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해 가중되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선과 국내선 사이에 셔틀 픽업 존을 신설했다. 아울러, 지방 연계버스가 장시간 정차하며 차량 흐름을 방해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청사 주차장 입구에 공항버스 전용 대기 존을 새로 마련했다.
남창희 김해공항장은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피크시간대 혼잡을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택시 승차장과 구내 도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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