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美 전기차 리비안에 1조원대 추가 투자

이휘경 2024. 11.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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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8억 달러, 약 1조1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8억 달러(1조1천여억원)를 리비안에 투자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리비안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이고, 폭스바겐이 상대적으로 고전해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리비안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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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8억 달러, 약 1조1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8억 달러(1조1천여억원)를 리비안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발표된 50억 달러(약 7조 원)에 더해진 금액이다.

양사는 전기차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출범했다. 리비안의 CSO와 폭스바겐의 CTO가 공동 CEO를 맡아 양사에서 온 1천 명의 기술자를 이끌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최신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두 회사의 보다 강화된 협력 관계에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리비안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이고, 폭스바겐이 상대적으로 고전해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리비안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봤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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