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3분기 누적 매출 5,145억…3분기 연속 흑자

이서후 2024. 11.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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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5,145억원, 영업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별도 결산기준으로 미주·아프리카 권역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브라질 법인이 상반기에 HIV·C형 간염 진단키트의 정부 입찰 수주와 코로나19·뎅기열 바이러스 진단 제품 공급을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0%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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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7% 증가…영업손실은 83.5% 개선
별도 기준 분기 흑자 지속…진단 제품 등 견인

[한국경제TV 이서후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5,145억원, 영업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83.5%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은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회계처리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577억원)로 인한 것으로,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에 해당한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09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 3분기 진단 토탈플랫폼을 구성하는 신속면역진단 '스탠다드(STANDARD) Q', 형광면역진단 '스탠다드 F', 분자진단 '스탠다드 M', 혈당측정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HIV/매독 동시 진단키트를 포함한 성병 진단 제품과 말라리아 진단 제품의 매개감염 질병 제품군 등 비코로나 제품들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별도 결산기준으로 미주·아프리카 권역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브라질 법인이 상반기에 HIV·C형 간염 진단키트의 정부 입찰 수주와 코로나19·뎅기열 바이러스 진단 제품 공급을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파나마 법인도 3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향후 현지 입찰과 제품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해외 법인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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