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3분기 영업이익 39억원…11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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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는 올 3분기 매출 629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보다 3.6%포인트 늘어 58.5%에 달한다.
에이블씨엔씨는 해외 직수출을 강화해 매출 외형 확대와 동시에 건강한 이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 구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브영에 색조 품목을 신규 입점하면서 4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다이소에서도 매출이 약 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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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는 올 3분기 매출 629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022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11분기 연속 흑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7%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는 질적 성장을 보였다.
고환율과 관광 트렌드 변화로 면세 채널 의존도를 줄여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국내외 신규 채널 진출을 통해 이익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4%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실적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에이블씨엔씨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 분기보다 3.6%포인트 늘어 58.5%에 달한다. 특히 유럽, 중동,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과 중동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3%, 171%의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국가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지역에서 각 나라별 특성에 맞춘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과 인플루언서 활용 등 맞춤형 마케팅 및 적극적인 채널 확장을 통해 얻은 성과다.
일본에서도 현지화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특히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색조 화장품뿐만 아니라 ‘비타씨플러스’ 라인 등 기초 화장품의 경쟁력까지 강화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해외 직수출을 강화해 매출 외형 확대와 동시에 건강한 이익 창출이 가능한 수익 구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6대 브랜드의 개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각 브랜드의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어퓨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주요 H&B 채널에서 매출이 602% 증가했다. 올리브영에 색조 품목을 신규 입점하면서 4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다이소에서도 매출이 약 6배 증가했다. 또한 무신사, 에이블리 등 버티컬 플랫폼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11.3배 성장하며 외형 확대가 두드러졌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과 재무적 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에서는 소비자 접점을 늘려 성장 모멘텀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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