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HLB생활건강 신제품,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

박형수 2024. 11. 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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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의 '여성을 위한 생각과 고민'이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HLB와 HLB생활건강은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COSMOPROF ASIA HONG KONG)'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주희 HLB생활건강 이사는 "우리만의 재료와 기술을 바탕으로 여성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높이기 위한 오랜 고민과 노력의 끝에 가장 전통적인 것에 과학을 더하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돼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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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의 ‘여성을 위한 생각과 고민’이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HLB와 HLB생활건강은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COSMOPROF ASIA HONG KONG)’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HLB는 헬스케어사업부의 페미닌 케어 브랜드 ‘이너생각’을, HLB생활건강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미백 전문 브랜드 ‘미인실록’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무역 박람회다.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다. 17개국에서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LB는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최근 여성용품 성장세가 가파른 동남아권역으로 조기에 시장 규모를 확장한다. 동남아는 많은 인구와 함께 여성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성 위생용품 시장도 5000억원 이상 규모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헬스케어 기업 바이어와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너생각은 무스 타입의 여성청결제를 비롯해 클렌징 티슈, 젤 에센스, 미스트 등의 제품군을 갖췄다.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바탕으로 여성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Y존을 관리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 브랜드 엘리샤코이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HLB생활건강도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미백 전문 브랜드 ‘미인실록’을 새롭게 선보인다.

쌀 발효 성분이 미백에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 한국의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의 술지게미를 활용했다. 독자적으로 배합한 쌀지게미수와 비타민원료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해준다. 이를 위해 국산 쌀만을 이용해 수제로 막걸리를 빚는 백년 전통의 국내 막걸리 양조장과 콜라보도 진행하고 있다.

HLB생활건강은 기존 주요 수출지역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북미 시장 판로를 개척한다. 박람회가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희 HLB생활건강 이사는 "우리만의 재료와 기술을 바탕으로 여성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높이기 위한 오랜 고민과 노력의 끝에 가장 전통적인 것에 과학을 더하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돼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를 기점으로 글로벌 판로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그룹의 B2C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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