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췌장·담도 내시경 시술 1500례 달성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4. 11. 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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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한마음병원이 13일 올해 기준 10개월 만에 췌장·담도 내시경 시술(이하 ERCP) 15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김명환 병원장은 "올해 10개월 만에 ERCP 1500례를 달성한 것은 부·울·경 지역 내 모든 병원을 통틀어 최고 높은 성과다. 특히 ERCP 시술은 췌장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창원한마음병원과 같이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진단과 시술을 받는 것이 환자분에게 유리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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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준 10개월 만에 부·울·경
내 최단기이자 최다 건수 이뤄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이 13일 올해 기준 10개월 만에 췌장·담도 내시경 시술(이하 ERCP) 15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1500례 기념 단체사진.

이는 부·울·경 내 최단기이자 최다 건수 달성이며, 2022년 8월 황준성 교수와 김명환 병원장 합류 이래 ERCP 누적 건수 3311건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췌장 담도 질환 진단과 치료에서 꾸준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RCP는 십이지장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췌관 및 담도계의 상태를 진단하고, 담관염, 담도암, 췌장염, 췌장암 등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필수적인 고난도 시술로 알려져 있다. 담도 및 췌관의 협착은 ERCP를 통한 악성 암과 염증성 질환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또한, 황달이나 만성췌장염 치료 시 ERCP를 통한 스텐트 삽입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김명환 병원장은 “올해 10개월 만에 ERCP 1500례를 달성한 것은 부·울·경 지역 내 모든 병원을 통틀어 최고 높은 성과다. 특히 ERCP 시술은 췌장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창원한마음병원과 같이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통해 진단과 시술을 받는 것이 환자분에게 유리하다”라고 강조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저명한 교수진의 영입과 최신 장비 도입을 통해 창원한마음병원이 간·담도·췌장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의 간·담도·췌장 질환 진단과 연구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ERCP 1500례 최단기·최다 달성을 기점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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