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행복교육장학금 최대 규모 지원

이사회 열고 2억 5120만원으로 20% 증액 편성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장학금을 최대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13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회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이사회’를 갖고 내년 장학금 및 국제교류 지원금을 올해보다 20% 많은 2억 5120만원으로 결정했다.

교육청은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장학금 1억 6440만원 △체육우수 장학금 4680만원 △국제교류 지원금 40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은 활발한 모금 활동과 기금 확보를 통해 2008년 설립 후 15년여 만에 기본재산 59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내년도 장학금과 국제교류 지원금을 재단 설립 후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며 “더욱 철저한 자금 관리와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