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남 고용지수 악화…‘취업자 수‧인구’ 모두 감소

신영삼 2024. 11. 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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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남지역 고용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 역시 지난해보다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151만8000명으로 지난해 10월 152만2000명보다 4000명(0.3%P) 줄었고, 경제활동 참가 인구 역시 103만6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000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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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남지역 고용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 역시 지난해보다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
지난달 전남지역 고용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인구 역시 지난해보다 0.3%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전라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101만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8000명이 줄면서 고용률은 0.4%P 하락한 66.5%를 기록했다.

성별로 남자는 56만1000명으로 지난해와 같았으나 여자는 44만9000명으로 8000명이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 종사자가 35만4000명으로 1만8000명(4.9%P)이 줄면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농림어업 종사자가 21만7000명으로 7000명(3%P) 줄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종사자는 68만6000명으로 4000명(0.6%P) 줄었다.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업종은 건설업으로 5000명이 늘어난 8만2000명을 기록 6.7%P 증가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9000명(4.9%P) 늘어난 18만4000명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광공업(2.5%P), 제조업(1.9%P), 전기‧운수‧통신‧금융업(0.9%P) 순이다. 

이 중 임금근로자는 62만6000명으로 8000명이 줄었고, 비임금근로자는 1000명 늘어난 38만4000명을 기록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0만 명으로 11만 명 감소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8만9000명으로 4000명이 늘어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근로자는 지난해 10월보다 3000명 줄은 3만6000명을 나타냈으나, 지난달보다는 5000명이 늘었다.

비임금근로자가 무급가족종사자가 9만1000명으로 1만2000명(14.9%P)이나 늘었다.

실업자 수는 2만6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7000명 늘면서 실업률은 0.7%P 상승한 2.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2.8%로 1.2%P 상승했고, 여자는 2.1%로 변동이 없었다.

전남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151만8000명으로 지난해 10월 152만2000명보다 4000명(0.3%P) 줄었고, 경제활동 참가 인구 역시 103만6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000명이 줄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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