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방사청 이전 부지 나무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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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의 수목을 옮겨 심어 시민의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서북 녹지의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해 대전청사관리소와 협의를 벌여 부지 외곽 밀식 수목을 제외하고 수형이 양호한 소나무, 느릅나무 등 2000여 그루를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이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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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의 수목을 옮겨 심어 시민의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서북 녹지의 수목 활용 방안에 대해 대전청사관리소와 협의를 벌여 부지 외곽 밀식 수목을 제외하고 수형이 양호한 소나무, 느릅나무 등 2000여 그루를 갑천 생태호수공원으로 이식하기로 했다.
시는 주요 수종인 소나무와 느릅나무는 풍부한 녹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책로 변 가로수 및 경관수목으로 옮겨 심고 '재탄생한 생명의 숲'이라는 안내 문구를 부착할 계획이다.
시는 이식된 수목들이 갑천 생태호수공원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개발로 버려지거나 활용되지 않는 수목은 도심 녹지 공간 확충에 쓸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나무를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갑천 생태호수공원에 옮겨 심음으로써 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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