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맑아지고 해장까지” 임미숙이 추천한 음식,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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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임미숙(61)이 간 건강에 좋은 황태달걀국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에는 '찬 바람 불 때, 해장으로도 최고! 초간단 황태달걀국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요리를 완성한 임미숙은 "물을 많이 넣어서 컵에다가 황태 국물만 쭉 마셔도 건강에 너무 좋다"며 "반찬 없을 때 최고다"고 말했다.
임미숙이 만든 황태달걀국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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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에는 ‘찬 바람 불 때, 해장으로도 최고! 초간단 황태달걀국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임미숙은 “지금처럼 찬바람이 솔솔 날 때는 따뜻한 국물이 필요하다”며 “술 먹고 난 다음 사람들이 “북엇국 끓여줘” 그러는 이유는 피도 맑아지고, 간에도 좋고, 해독도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시작한 임미숙은 먹기 좋게 자른 황태포를 냄비에 넣고 들기름과 함께 볶았다. 다음 물을 넣은 후, 육수와 함께 파, 달걀, 청양고추 등을 함께 섞어 끓였다. 요리를 완성한 임미숙은 “물을 많이 넣어서 컵에다가 황태 국물만 쭉 마셔도 건강에 너무 좋다”며 “반찬 없을 때 최고다”고 말했다. 임미숙이 만든 황태달걀국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먼저, 황태는 실제로 숙취에 도움이 된다. 황태에 간을 보호하는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티오닌은 해독과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이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다는 것도 황태의 효능 중 하나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도 좋으며, 이뇨 작용‧노화 방지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의 조절과 항산화 효과‧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달걀 역시 숙취 해소에 좋다. 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해장을 돕는다. 달걀 한 개에는 시스테인이 평균 146mg 들어 있다. 노른자에 특히 많이 함유된 레시틴도 숙취 해소를 돕는다. 레시틴은 천연 유화제로 알코올을 흡수한다. 아직 해독되지 않은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또, 술을 마시면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1의 간 흡수를 원활하게 한다. 이 외에도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한편, 황태해장국을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을 다음과 같다. 우선 황태의 머리, 지느러미, 껍질을 제거한다. 머리 부분은 따로 육수를 만드는 데 쓴다. 육수는 냄비에 무를 넣고 황태 머리와 함께 끓여 먹는다. 그다음 물에 불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두부도 같은 크기로 쓴다. 표고버섯은 채 썰어 놓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놓은 후 풋고추‧홍고추‧마늘도 먹기 좋게 썬다. 기호에 따라 임미숙처럼 달걀이나 조개, 콩나물도 같이 넣으면 좋다. 육수가 끓으면 황태와 함께 준비한 재료를 넣어 푹 끓인 후 간을 맞추고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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