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라 좋다 Big적금’ 출시…여행과 금융의 만남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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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홍보를 위한 금융상품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활용해 관광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적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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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홍보를 위한 금융상품 ‘부산이라 좋다 빅(Big)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부산의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활용해 관광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적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이라 좋다 빅적금’은 기본 금리 연 2.8%에 더해 지역 명소 방문 인증 시 최대 2.0%포인트, 부산은행 동백전 사용 실적에 따라 추가로 0.20%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대 연 5%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월 10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개월에서 12개월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자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해운대, 송도,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 15곳, 음식점 밀집 거리 8곳, 광복동 부산 브랜드숍(Big Shop) 등 총 24곳을 방문해 위치 인증을 완료하면 인증 횟수에 따라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적금 출시와 더불어 중구 광복동에 부산 브랜드숍을 이달 중 개점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 약 165㎡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브랜드숍은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1층에서는 지역 기업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및 이벤트가 열리며, 2층에서는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시는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도시브랜드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며 ‘부산이라 좋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이번 적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역시 “부산 지역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의 고객이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상품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부산이라 좋다 빅적금’의 위치 인증이 가능한 인기 명소는 다음과 같다. 부산 브랜드숍, 센텀시티, 송정해수욕장, 청사포, 해리단길,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시장, 산복도로 카페거리,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다대포해수욕장, 을숙도, 연화리 해녀촌, 해동용궁사, 부산시민공원, 전포 카페거리, 광안리해수욕장, 남천동 빵지순례,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오륙도, 온천천 카페거리, 송도 해상케이블카 등 총 24곳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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