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이병권 교수,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장작가마 번조 행사 진행

2024. 11. 13. 11: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세라믹디자인공학과 이병권 주임교수가 지난달 19일과 20일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수도권 도예·유리학과 대학(원)생 연합 전통장작가마 번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비엔날레(격년제 국제미술행사)다.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동안 진행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에는 전 세계 73개국 1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투게더-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780점 도예 작품을 선보였다.

비엔날레 폐막에 앞선 19일과 20일, 수도권 도예·유리학과 대학(원)생 연합 전통장작가마 번조 행사가 마련됐다. 해당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병권 명지대 세라믹디자인공학과 주임교수는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가 협력에 대한 진정한 의미 탐구였기에 그 뜻을 담는 의미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있는 수도권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함께 전통 도자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병권 명지대 세라믹디자인공학과 주임교수는 현재 명지대에서 전통망뎅이통가마를 축요하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도자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한편, 10월 18일에 진행된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에 참여한 오리올 칼보 베르헤스 국제도자협의회(IAC) 회장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를 통해 한국도자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향후 IAC 총회의 한국 개최 등 우호적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