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선두에서 이끈다"

2024. 11.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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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사업단 교육장면

상명대(총장 홍성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 및 주최하는 ‘2024년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의 운영사로 선정되어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사업단 입단식을 시작으로 40여명의 수강생에게 올해 12월 말까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명대의 푸드테크기술사업화는 식물성 단백질 기반 케어푸드(Plant-Based Protein for Care Food)와 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Up-cycling)의 두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PP Care & Up 사업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장은 상명대 경영학부의 창업 전문가인 최은정 교수로, 창업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상명대 창업지원단장을 여러 해 맡아 창업 교육 및 지원 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부단장은 상명대 식품영양학전공의 홍완수 교수로, 새로운 식품 시제품의 콘셉트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진은 본 푸드테크기술사업화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업 성과 창출에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F&B 기업 출신의 실무 경험을 갖춘 식품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을 강사와 퍼실리테이터로 구성하였으며, 사업 전략·제품 기획·마케팅·특허·IR 등 창업 관련 전문 교육을 창업 교수진과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관련 제조기업들과 MOU를 체결하여 제조 및 연구개발(R&D) 현장을 방문해 실습과 현장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선발된 교육생들의 구성은 매우 다양하다. 다른 사업단이 주로 재학생과 식품 관련 전공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상명대 사업단은 여러 대학교의 학부 재학생과 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뿐만 아니라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에게도 폭넓게 문호를 개방하였다. 치열한 경쟁률을 거쳐 1차와 2차 평가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에 대한 열정, 지식, 경험을 보유한 40여 명이 최종 선발되어 현재 인큐베이팅을 받고 있다.

푸드테크의 공통 교육을 이수한 후, ‘식물성 단백질 기반 케어푸드’와 ‘식품 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이라는 두 특화 분야로 나누어 별도의 심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10개 팀이 구성되어 시제품 개발, 연구, 창업, 취업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데 그 방식도 다양하다. 일부는 온종일 실습실에서 시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을 위해 최종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는 팀도 있다. 관련 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거나, 시제품을 홍보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시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도 있다.

상명대 푸드테크기술사업단 단장인 최은정 교수는 “상명대 푸드테크기술사업단은 기존의 푸드테크 연구개발 중심의 사업과는 달리, 최근 시장 수요가 높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식품 개발 및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여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푸드테크 분야는 급성장 중인 산업으로,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푸드테크 분야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과 융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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