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행정대학원, 제5회 재난관리 콜로키움 개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최천근)은 지난 9일(토) 교내 미래관 ELC에서
「제5회 재난관리 콜로키움」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은 특정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 강연을 듣거나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이며, 한성대학교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 학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경찰대학교 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인 강욱 교수가 ‘드론의 이해와 드론 방어체계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최근 각종 보안 문제와 산업적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기술의 위협 실태와 효과적인 대응 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강욱 교수는 드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범죄나 테러 등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드론의 무분별한 사용이 공항, 군사 시설, 원자력 발전소 같은 민감한 시설뿐 아니라 일반인의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 사용 중인 드론 방어기술의 예시를 소개하며 탐지, 식별, 추적, 무력화 등 방어체계의 네 가지 핵심 단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강욱 교수는 기술적 방어뿐 아니라 법적·제도적 지원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법적 대비·대응을 통해 사회적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최천근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드론 방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며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볼 주제”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는 자연재난, 테러, 사이버 등 비전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되어 8학기째를 맞고 있으며, 군과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관련 정부 기관에 근무 중인 군인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 등 국가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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