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총감독에 조형제 씨 위촉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2024. 11.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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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가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총감독으로 조형제 씨를 위촉했다.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를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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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수원화성문화제 등 문화유산 축제 전문가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가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총감독으로 조형제 씨를 지난 8일 위촉했다. 사진은 최홍섭 위원장과 조형제 감독의 기념촬영 모습. /당진시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가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2025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총감독으로 조형제 씨를 위촉했다.

조형제 총감독은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2022-2024) 및 수원화성문화제(2023-2024), 울산옹기축제(2022-2024) 등 국내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한 전문가다.

기지시줄다리기 최홍섭 축제위원장은 지난 8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회의실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총감독에 조형제 감독을 위촉하고, 2025 축제 구상을 청취했다.

지난해 열린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모습. /당진시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를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돼 있다.

특히, 2025년은 기지시줄다리기를 포함한 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의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시와 축제위원회는 10주년 기념으로 내년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더욱 성대한 국제적인 축제 개최를 준비 중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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