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TR’ 순자산 2조 돌파

서진주 2024. 11. 13.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S&P500TR(Total Return·배당재투자)'의 순자산이 2조원를 돌파해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금계좌는 물론 퇴직연금 계좌에서 'KODEX 미국S&P500TR'을 이용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에서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KODEX 미국S&P500TR'을 활용한다면 보다 더 나은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4월에는 1조원 돌파…7개월만 100% 증가
상장 이후 수익률 90%…배당 자동재투자 효과
개인 순매수 5567억…전년 比 8배 이상 늘어나
ⓒ삼성자산운용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S&P500TR(Total Return·배당재투자)’의 순자산이 2조원를 돌파해했다.

13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미국S&P500TR’의 순자산은 2조15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100% 증가한 셈이다.

해당 ETF는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투자해 시세 차익과 함께 편입 종목으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일반 S&P500 ETF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TR형 상품은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한다. 이에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분배금을 받아 스스로 재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매매 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이 없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S&P500TR’은 지난 2021년 4월 상장 이후 수익률이 90.7%에 달한다. 최근 6개월 수익률(18.7%)은 물론 1년(48.8%), 2년(65.5%), 3년(59.1%) 등 중장기 구간에서도 수익률이 가장 높다.

TR효과가 담긴 ‘KODEX 미국S&P500TR’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알려지자 올해에만 5567억원에 육박하는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664억원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보수가 낮은 점도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 속도를 빠르게 만들었다. 해당 상품의 총 보수율은 0.0099%로 동종 지수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이 장기 적립식 투자에 적합한 상품인 만큼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들이 연금계좌에서 해당 상품을 활용해 장기 성공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지난 4월 총보수를 인하한 바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금계좌는 물론 퇴직연금 계좌에서 ‘KODEX 미국S&P500TR’을 이용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장기 적립식 투자에서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KODEX 미국S&P500TR’을 활용한다면 보다 더 나은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