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세계 최대 전자부품 박람회 ‘일렉트로니카 2024’ 참가

유현석 2024. 11.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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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은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부품 박람회 Electronica 2024(이하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비나텍은 여러 글로벌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슈퍼커패시터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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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은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부품 박람회 Electronica 2024(이하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비나텍은 여러 글로벌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슈퍼커패시터 밸류체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나텍은 이번 일렉트로니카에서 차량 전장, 스마트미터기 등 중형 슈퍼커패시터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ESS, 데이터센터 등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한 대형 및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제품을 선보인다. 슈퍼커패시터 사용영역과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비나텍은 기존 중형 제품에서 대형 및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전 일렉트로니카에서 비나텍은 다양한 분야의 잠재고객을 발굴하여 공장실사, 샘플테스트 등을 거쳐 매출로 연결시킨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방위산업, 모빌리티, 헬스케어, 비상전력, 스마트미터기 등의 업체와 미팅을 진행하며 잠재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60주년을 맞은 일렉트로니카는 2년마다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박람회로, 올해는 ‘All Electric Society(모든 것이 전기화된 사회)’를 주제로 3000개 이상의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슈퍼커패시터 시장에 발맞춰, 회사는 기존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중형 슈퍼커패시터를 넘어 대형과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중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고성장 모멘텀을 가진 신사업을 빠르게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나텍은 최근 전라북도 완주시에 위치한 1만7000평 부지에 2공장동을 완공했다. 2공장동은 다품종 소량생산 공장으로 비나텍이 진행하고 있는 ESS, 트램, 방위산업 물류 등 다양한 슈퍼커패시터 프로젝트에 대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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