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송연화 PD “한석규, 내가 꿈꾸던 배우에 가장 근접” [인터뷰①]
강주희 2024. 11. 13. 08:0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연출을 맡은 송연화 PD가 주연을 맡은 배우 한석규를 극찬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연출을 맡은 송 PD와 인터뷰를 가졌다.
송 PD는 극 중 프로파일러 장태수를 연기한 한석규에 대해 “배우 입장에서도 신인 작가에, 신인 연출자라는 건 굉장히 부담이 클 수 있는데 ‘이친자’를 선뜻 선택해 주셨다. 이 작품이 선배님 덕분에 시작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석규 선배님을 처음 만나 뵀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집에 와서 일기를 썼다. ‘내가 생각한 배우의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만난 것 같다’라고 썼다”며 “배우로서의 고민이나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제가 꿈꾸던 것에 굉장히 근접한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한석규가 ‘이친자’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이 힘들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송 PD는 “배우와 카메라의 합이 좀 맞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를 위해서 여러 번 시도하는 것들이 있었다. 그래도 테이크 10번 안에는 끝이 났던 것 같다”고 웃었다.
오는 15일 종영하는 ‘이친자’는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 장하빈(채원빈)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지며 심연 속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송재림, 오늘(12일) 사망... SNS 댓글 창 모두 폐쇄 [종합] - 일간스포츠
- 신수지, 전용기 생일파티 후폭풍... “억측 자제” 경고 - 일간스포츠
- 벤, 출산 6개월만 이혼 결심 → 혼자서 돌잔치 준비 (이제 혼자다) - 일간스포츠
- 김병만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 VS 전처 “상습적으로 폭행” [종합] - 일간스포츠
- 황정음, 이혼 후 행복한 근황… 훌쩍 큰 아이들과 ‘찰칵’ - 일간스포츠
- KFA가 찍으면 K리그 감독 내줘야…‘독소 조항’ 결국 개정 - 일간스포츠
- 치어리더 이다혜, 대만서 미행→경찰 신고... “무섭고 속상해” [왓IS] - 일간스포츠
- FIFA 연구소도 인정한 KIM…"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 일간스포츠
- 풍자, KGMA서 생애 첫 시상식 레드카펫 MC 맡아..“오랜만에 가슴 떨리는 일” - 일간스포츠
- 김원중도 장현식도 못 잡았다, 남은 매물은 '나이가 많거나 유망주 내주거나'…삼성의 선택은?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