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제일제당, 수익성 악화…목표가 ↓"

황윤주 2024. 11. 13.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식품 사업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한 이유는 국내 식품 사업의 부진이다.

강 연구원은 "국내 식품 사업은 가공식품 수요 둔화와 외식 시장 부진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식품 산업 부진
마케팅 비용 지출 확대 불가피

한국투자증권은 1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국내 식품 사업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하향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7조 4143억원,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16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컨센서스를 2.1%, 3.3% 하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한 이유는 국내 식품 사업의 부진이다. 강 연구원은 "국내 식품 사업은 가공식품 수요 둔화와 외식 시장 부진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가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당분간 국내 가공식품 수요 부진 탓에 마케팅 비용 지출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다만 강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쿠팡 거래 재개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돼 온라인 채널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한편 미주, 유럽 등 평균판매가격(ASP)가 높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식품 사업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