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겠다' 김호중, 오늘(13일) 1심 선고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호중의 1심 선고가 오늘(13일)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판사 최민혜)은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김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한다.

지난 9월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 최후 진술에서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라며 고개 숙인 바 있다.

이날 검찰은 "조직적 사법방해 행위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고려해 달라"며 김호중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사고 후 매니저가 자신을 대신해 경찰에 자수하게 한 혐의도 더한다. 김호중은 그 사이에도 예정된 공연을 강행했으나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결국 음주 운전을 사실을 시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