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감독, 인맥 캐스팅 논란에 입 열었다…"많이 억울해"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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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이 친분 캐스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탑의 캐스팅에 이정재의 강력한 입김이 있었다는 이아기가 퍼지며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관해서 이정재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과 제작사의 권한이다. 특히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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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화문, 윤현지 기자)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이 친분 캐스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오징어 게임'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이날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탑)의 캐스팅부터 특정 회사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는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많이 억울했다"라며 "신인 감독 시절 어쩔 수 없이 그런 적이 있는데, 너무 후회했다. 그렇기 때문에 친분으로 캐스팅하지 않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철학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도 캐릭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배우를 캐스팅했고, 오디션을 통해 발굴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승현(탑)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마약 사건이) 꽤 시간이 지난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고,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해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캐스팅 공개 이후 우려를 인지했지만 많은 검증을 거쳤다고 전했으며 "캐릭터에 가장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 내렸다.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번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출연진 중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포함돼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 및 추징금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이어 탑의 캐스팅에 이정재의 강력한 입김이 있었다는 이아기가 퍼지며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관해서 이정재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과 제작사의 권한이다. 특히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넷플릭스 역시 "넷플릭스 작품 출연 배우 캐스팅은 감독, 작가, 제작사 등 창작자가 창작 의도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있다. 넷플릭스 또한 이를 존중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히며 캐스팅 변경 없이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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